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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후기, 결말

넷플릭스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추천 결말 리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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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추천 결말

리뷰 후기

 

이번 글을 통해서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를

추천하며

결말, 리뷰, 후기 등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영화 추천 Point


① 순수한 첫사랑 영화를 감상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② 마음을 아련해지는 영화를 찾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③ 잠들어 있는 연애 세포를 깨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영화 기본정보


네이버 영화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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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거리, 결말


 

---​ 1. 줄거리 ---

 

스무살의 미대생인 미나미야마 타카토시(후쿠시 소우타)는 지하철을 타고 등교하는 중에 한 여자를 보고 첫 눈에 반하게 됩니다. 그 여자는 스무살 동갑인 후쿠쥬 에미(고마츠 나나). 타카토시는 용기를 내어 그녀에게 다가가 첫 눈에 반했다며 핸드폰 번호를 묻습니다. 하지만 에미는 핸드폰이 없다고 답합니다. 타카토시는 차인 것이라 생각하며 돌아서려는 그때, 에미는 정말 핸드폰이 없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다음 지하철을 기다리며 짧은 대화를 나눕니다. 이후 지하철이 다가오며에미는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타카토시는 '또 만날 수 있을까요?'라고 묻는데 또 보자는 말을 하는 에미의 얼굴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에미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요?

 

다음 날 타카토시는 어제의 그 시간에 같은 지하철 칸에서 에미를 만날 것을 예상했지만, 그녀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동물을 직접 보고 그림을 그리기 위해 찾은 동물원에서 에미를 만나게 됩니다. 타카토시는 어떻게 여기 있느냐며 묻는데 에미는 자신에게 말해준 적이 있다며 어물쩍 넘어갑니다. 이후 타카토시는 에미를 한 호수에 데려가며 자신이 5살 때 이 호수에 빠져 죽을 뻔한 적이 있는데 어떤 여자가 자신을 구해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또한 그들은 서로의 연락처를 교환합니다.

 

쑥맥인 타카토시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 에미에게 데이트 신청을 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에미와 함께할 데이트 코스를 먼저 돌아보며 예습까지 하는 타카토시. 그 덕분인지 에미와의 데이트는 매우 성공적이고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데이트가 끝나갈 저녁 무렵에 타카토시는 에미에게 사귀자는 고백을 합니다. 에미도 자신을 잘 부탁해라며 고백을 받아들이는데 에미의 얼굴에는 이유를 알 수 없는 눈물이 흐릅니다. 에미는 타카토시에게 자신은 눈물이 많은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타카토시가 이사하는 날에 에미가 찾아와 짐 정리하는 것을 도와주게됩니다. 에미는 타카토시의 짐을 정리하면서 자물쇠로 채워진 한 상자를 발견합니다. 타카토시는 5살 때 물 속에서 자신을 구해준 여자가 다음에 만날 때까지 맡아달라며 자신에게 준 상자라고 말합니다. 다음 날 에미는 타카토시와 장을 함께 보고 타카토시에게 카레를 요리해줍니다. 타카토시는 카레 맛이 자기 집에서 맛 본 카레맛과 똑같다며 놀라는데 에미는 초콜릿을 조금 넣어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에 타카토시는 우리 집 카레 요리 방법과 동일한 것에 의아함을 느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타카토시의 집에서 영화를 본 두 사람은 같이 잠을 자게 됩니다. 잠에서 깬 두 사람은 지하철 막차를 잡기 위해 급하게 역으로 향합니다. 에미를 집으로 떠나보내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 타카토시. 그의 집에는 그녀의 수첩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수첩 안에는 자신과 에미의 과거와 미래의 일들이 적혀져있었습니다. 가장 큰 의문점은 에미의 날짜 기록이 거꾸로 되어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어리둥절한 타카토시에게 에미가 전화를 통해 내일 5살 때 받은 자물쇠로 채워진 상자를 가지고 학교로 오면 모든 걸 다 설명하겠다고 말합니다.

 

다음 날 학교로 간 타카토시. 거기에는 에미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에미는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에미가 흘러가는 시간과 타카토시의 시간의 방향은 정반대라고 말입니다(예를 들어 타카토시가 1991년에 태어나서 2010년에는 스무살이 되었다면, 에미는 2029년에 태어나서 2010년에 스무살이 되는 셈이다). 그리고 에미와 타카토시는 5년에 한 번, 딱 30일간만 만날 수 있습니다. 즉 각각 5살, 10살, 20살, 25살, 30살, 35살에만 서로를 한 달간만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고로 타카토시가 5살, 에미가 35살일 때 만날 수 있으며 타카토시가 35일 때는 에미가 5살로 서로를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현재는 서로 동갑인 20살로 만나는 주기입니다.

 

즉 에미는 타카토시와의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타카토시가 동물원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을 걸 알고 찾아갈 수 있었으며, 타카토시의 집에서 카레에 초콜릿을 넣어 만드는 것을 알고 그렇게 요리를 했던 것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혼란스러운 타카토시에게 상자의 자물쇠를 에미가 가져온 열쇠로 풀며 그 안에 있는 사진을 보여주며 자신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줍니다. 그 사진 속에는 자신의 부모님과 찍은 에미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타카토시의 가까운 미래에 에미를 부모님에게 소개시켜드릴 예정이라는 것이죠.

 

---​ 2. 결말 ---

 

타카토시는 에미가 수첩에 적힌 내용대로만 데이트를 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집니다. 재미도 사랑도 없이 수첩의 내용대로 따라하는 일종의 연기가 아닐까하고 말이죠. 혼란스러운 타카토시는 에미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말하고 데이트 도중 집으로 가버립니다. 그렇게 깊게 생각이 잠긴 타카토시는 에미의 입장을 돌이켜생각해봅니다. 서로의 이름으로 다정하게 부르기로 약속했을 때, 처음 손잡았을 때, 그녀가 자신의 머리를 처음 잘라줬을 때, 처음으로 그녀와 잠자리를 가졌을 때 그녀는 울고 있었고 자신에게는 그 모든 순간이 처음이었지만 그녀에게는 마지막 순간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처음 지하철에서 내려 그녀에게 말을 걸고 다음에 보자고 한 순간까지도 그녀에게는 스무살의 타카토시를 마주하는 마지막 순간이었던 것이죠.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슬픔을 감추고 애써 자신과 데이트를 했던 에미를 생각하며 그녀와의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여기게 됩니다. 타카토시와 에미는 최선을 다하여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결국 이별해야할 시간은 다가와 그렇게 둘은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이별하게 됩니다.

 

 


영화 리뷰 후기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는 남여 주인공 각각의 입장에서 보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갓 스무살이 된 남자 주인공 입장에서 영화를 본다면 한 여자에게 첫 눈에 반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데이트를 신청하고 연애를 시작하는 설렘 가득한 영화입니다. 하지만 여자 주인공 입장에서 영화를 다시 보게 된다면 가슴 아픈 이별을 준비하면서도 남자 주인공을 위해 애써 행복한 웃음을 보여주는 마음 저린 영화이지요. 순수한 사랑을 했던 저의 과거를 떠올리게 해준 이 영화에 감사해하며 리뷰·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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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욱더 유익한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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